'결혼지옥' 사막부부 아내 "도저히 못 살겟다..마지막 기회"

이경호 기자 2023. 7. 1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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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 11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한 부부가 갈등의 이유를 털어놓았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에서는 소통도 메말라 버린 결혼 7년차 '사막 부부'가 등장했다.

남편은 42세, 아내는 31세로 11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사전 미팅에서 아내는 제작진에게 "이 사람이랑 도저히 못 살겠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라면서 '결혼지옥'에 출연한 이유를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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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경호 기자]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사진=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방송 화면 캡처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 11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한 부부가 갈등의 이유를 털어놓았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에서는 소통도 메말라 버린 결혼 7년차 '사막 부부'가 등장했다. 남편은 42세, 아내는 31세로 11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결혼지옥'에서는 이 부부의 모습이 소개됐다. 남편은 아내의 말에 좀처럼 입을 열지 않았다. 남편은 아내의 타박에도 입을 열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남편이 아내가 돈 이야기를 꺼내자 욱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전 미팅에서 아내는 제작진에게 "이 사람이랑 도저히 못 살겠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라면서 '결혼지옥'에 출연한 이유를 털어놓았다.

또한 "이 프로그램 나와도 신랑이 개선의 의지가 없다면, 그때는 진짜 안 사는 게 답인 것 같다"고 속내를 밝혔다.

남편은 "상담도 받고 싶어서"라고 했다. 쉽사리 말을 하지 않는 그의 모습에 '결혼지옥' MC들은 그 이유에 대해 궁금해 했다.

한편, '결혼지옥'에 출연한 부부는 사연을 신청한 이유, 출연 이유를 털어놓았다. 사연은 아내가 신청했으며, 남편은 "안하면 이혼 한다고 해서"라는 말로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아내는 남편과 대화가 잘 안된다고 밝혔다. 또 남편은 경제적인 문제도 있고, 자신이 욱하는 성격도 있어 바꿔보려고 나왔다고 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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