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 폭염' 中 신장 52도 넘었다…역대 최고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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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부 신장위구르자치구 저지대에서 기온이 52도를 넘어서며 중국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중국 관영 신장일보를 인용해 전날 신장위구르자치구 투르판 분지의 싼바오향(鄕)의 기온이 52.2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4월부터 기록적인 폭염이 아시아 지역을 강타하면서 기후 변화에 대한 경고음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는 장기간 이어지는 고온으로 전력 공급과 농작물 재배가 위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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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부 신장위구르자치구 저지대에서 기온이 52도를 넘어서며 중국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전 최고 기록은 투르판 분지 아이딩호 인근에서 2015년 관측된 50.3도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중국 관영 신장일보를 인용해 전날 신장위구르자치구 투르판 분지의 싼바오향(鄕)의 기온이 52.2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기록적인 폭염은 최소 닷새간 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4월부터 기록적인 폭염이 아시아 지역을 강타하면서 기후 변화에 대한 경고음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는 장기간 이어지는 고온으로 전력 공급과 농작물 재배가 위협받고 있다.
한편, 중국의 계절 간 기온 차도 점점 커지고 있다.
지난 1월22일 중국 최북단인 헤이룽장성 모허시의 기온은 영하 53도까지 곤두박질했다. 이는 역대 최저인 1969년의 영하 52.3도를 경신한 기록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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