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안다행’ 박준형. ♥딸과 영상통화... “힘들어도 딸 보면 힘이 나”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3. 7. 17.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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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박준형이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장혁은 "준형이 형이랑은 데뷔 때 초부터 지금까지 20년 넘게 마음 속에 있던 형이다"고 말했다.

박준형은 "장혁이라는 말이 어색한 게 진짜 이름은 용준이다. 되게 귀엽지 않냐. 숙소에서 같이 살았다. 용준이는 지망생이었는데 장혁의 오디션 준비를 같이 도와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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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싸우면 다행이야’. 사진 l MBC 방송화면 캡처
‘안다행’ 박준형이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터줏대감 붐과 ‘대상클래스’ 형들 장혁, god 박준형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이 그려졌다.

이날 장혁은 “준형이 형이랑은 데뷔 때 초부터 지금까지 20년 넘게 마음 속에 있던 형이다”고 말했다. 박준형은 “장혁이라는 말이 어색한 게 진짜 이름은 용준이다. 되게 귀엽지 않냐. 숙소에서 같이 살았다. 용준이는 지망생이었는데 장혁의 오디션 준비를 같이 도와줬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들은 거짓말인 줄 알지만 우리는 빤스(?)도 같이 입었다. 진짜 형제다”며 장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세 사람은 통발 설치를 준비했고, 장혁은 “하나를 집어 넣으면 안 된다. 서너 개를 엮어서 한 번에 집어 넣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혁은 몸소 통발을 끈으로 엮어 인공위성 통발(?)을 만들었다.

박준형은 “아직도 안 변했다. 용준이는 지름길을 모른다. 10개의 단계가 있으면 거기다 10단계를 더 붙이는 사람이다. 끝을 봐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장혁은 통발도 갯바위가 아닌 섬에 들어올 때 이용한 뗏목를 이용해 바다로 나가자고 제안했다. 붐은 “좀 안 맞는 것 같다”며 “’굳이‘ 그 두 글자를 선물로 드리고 싶다. 많은 촌장님들과 오신 분들이 갯바위에서 던졌는데”라며 실소했다.

이후 세 사람은 해루질에 돌입했다. 붐은 “사이사이 돌 틈 사이에서 잡아보자”고 말했다. 자신감을 드러낸 장혁은 “해루질은 처음이다”며 이실직고하기도.

붐은 “돌 틈은 복권이다. 이쪽에서 해보자”며 무인도 2회차 자신감으르 보였다. 그 모습을 보던 안정환은 “한 번 갔다 오더니 거의 뭐 촌장이야”라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붐은 무인도 지식을 뽐냈고, 그 모습을 보던 황제성이 “이론 교육만 몇 년 받았죠?”라고 묻자, 안정환은 “(붐이) 이론 교육만 2년 받았다”고 말했다.

고생 끝에 세 사람은 왕소라, 돌멍게, 해삼 등을 잡았고, 특히 붐은 그 자리에서 잡은 해삼과 돌멍게를 먹으며 형들과 여유를 즐겼다.

그러던 중 붐은 과거 TJ로 활동했던 장혁의 무대를 따라했다. 뮤직비디오에서 전지현과 함께 출연하기도. 황제성은 “시대를 앞서갔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요즘 부캐들이 있는 시대에 지금 활동한다면 대박 날 캐릭터다”고 전했다. 데미안은 “부캐를 처음 만드신 분이다”고 너스레 떨었다.

붐은 팔보채와 톳밥을 만들었고, 박준형은 고추장찌개를 언급했다. 그는 “많이 고생할 때, 숙소생활 할 때 먹을 게 없기 때문에 고추장이랑 감자는 구하기 쉬워서 있는 것 가지고 만든 거다. 그것도 자주 먹은 것도 아니라 한 달에 한 번? 솥에 해서 오랫동안 먹었다”고 회상했다.

음식을 준비하던 중 전화가 걸려왔고, 박준형은 “내 전화다”며 딸과 애정 넘치는 영상 통화를 했다. 박준형은 “아무리 하루가 힘들어도 애를 보면 그냥 끝이다”고 전했다. 데미안은 “형수님이 뭐라하면 딸은 준형이형 편을 들어준다”고 전했다.

고추장찌개를 먹던 박준형은 “’순풍산부인과‘를 찍을 때인데 월급을 받으면 16만 원에서 30만 원 나온다. 그거 가지고 마트에 가서 재료를 사갖고 적은 재로로 어떻게든 많이 끓여야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극한의 리얼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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