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집념의 ‘끝장혁’ 변신→박준형 “멋있으려 오버하는 것”(‘안다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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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혁이 '끝장혁'으로 재탄생했다.
17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붐, 장혁, god 박준형이 무인도에서 생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준형은 통발 엮기에 매달리는 끈기 있는 장혁에 대해 "장혁은 끝을 봐야 한다"라고 설명했고, 영상으로 이 모습을 지켜보던 게스트 황제성 또한 "끝장혁으로 임명한다"라고 말했다.
진지하게 통나무를 자르는 장혁의 모습에 붐, 박준형, MC들은 잔근육을 보여주려 각도까지 신경 썼다고 몰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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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배우 장혁이 '끝장혁'으로 재탄생했다.
17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붐, 장혁, god 박준형이 무인도에서 생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혁은 입도 시작과 동시에 “어떻게 생존을 해야 하는지, 나무와 열매에 뭐가 있는지, 지형지물 같은 것들을 파악해야 한다”라며 듬직한 모습을 보였다. 박준형은 “자연을 파악하는 게 아니라 연기다. 마지막 캐릭터가 국정원이라 지금 국정원이다”라며 역할놀이에 심취한 장혁을 놀렸다. 장혁은 끓어오르는 열정과 달리 처음부터 그늘에 앉아 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본격적으로 생존을 위한 통발을 만들기 시작했다. 장혁은 통발 4개를 엮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이를 지켜보던 MC 안정환은 이해를 하지 못하겠다는 듯 통발을 나눠 던지는 게 더 낫다고 첨언했다. 박준형은 통발 엮기에 매달리는 끈기 있는 장혁에 대해 “장혁은 끝을 봐야 한다”라고 설명했고, 영상으로 이 모습을 지켜보던 게스트 황제성 또한 “끝장혁으로 임명한다”라고 말했다.
통발을 던지기 위해 세 사람은 뗏목을 이용해 바다로 나섰으며 장혁이 차오르는 열정으로 진두지휘하자 붐은 지친 기색을 드러냈다. 급기야 붐은 노를 젓다가 노가 부러지는 위기를 맞기도. 조류 때문에 뗏목이 앞으로 나가지 않자 박준형은 집에 가겠다고 선언했고 장혁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목표를 위한 집념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식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장혁은 통나무를 이용한 스토브를 만들기도. 진지하게 통나무를 자르는 장혁의 모습에 붐, 박준형, MC들은 잔근육을 보여주려 각도까지 신경 썼다고 몰아갔다. 붐이 “화보 촬영하냐”라고 묻자 장혁은 민망한 듯이 하던 것이나 하라고 웃었다. 박준형은 장혁에 대해 “그냥 오버한다. 멋있게 해보고 싶은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ylim@osen.co.kr
[사진]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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