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지하차도 외부 풀숲에서 14번째 사망자 발견…내부 수색 종료

김동화 2023. 7. 1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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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관련 사망자가 14명으로 늘었다.

소방당국은 17일 오후 8시 10분께 지하차도 침수사고가 난 인근 하천변 풀숲에서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다만 당국은 이날 마지막으로 수습된 희생자의 시신이 지하차도 밖 약 200m 떨어진 도로변 풀숲에서 발견된 점을 고려해 당분간 주변 하천과 논, 밭 등의 수색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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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차도내 침수 차량은 최종 17대로 확인
▲ 17일 미호천 제방 유실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119구조대원들이 시신으로 발견된 실종자를 수습하고 있다. 2023.7.17 연합뉴스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관련 사망자가 14명으로 늘었다.

소방당국은 17일 오후 8시 10분께 지하차도 침수사고가 난 인근 하천변 풀숲에서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번 침수 사고와 관련해 실종신고 접수된 12명 중 마지막 실종 신고자와 동일인으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사고 발생 이후 사흘동안 진행됐던 내부 수색은 종료됐다.

다만 당국은 이날 마지막으로 수습된 희생자의 시신이 지하차도 밖 약 200m 떨어진 도로변 풀숲에서 발견된 점을 고려해 당분간 주변 하천과 논, 밭 등의 수색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지하차도 사고 발생 초기 내부에 15대의 차량이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배수가 완료된 후 최종 17대의 차량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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