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18일도 전국 거센 장맛비…제주·남부엔 강풍까지

박양수 2023. 7. 17. 22: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화요일인 18일에도 전국적으로 거센 장맛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19일까지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으니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 산지는 19일 오전까지 시간당 10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예보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지호 기자 = 8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진입로에 장맛비가 쏟아지고 있다. [제주=연합뉴스]

화요일인 18일에도 전국적으로 거센 장맛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19일까지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으니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시간당 강수량은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내륙·산지(18일 새벽∼아침)가 30∼60㎜, 충청권(18일) 30∼60㎜, 전북·경북권(18일) 30∼60㎜, 전남·경남(19일 새벽까지) 30∼60㎜, 제주도(19일 오전까지) 30∼80㎜다. 제주도 산지는 19일 오전까지 시간당 10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예보됐다.

17∼19일 예상 강수량은 충청·남부지방·제주도 100∼200㎜(많은 곳 300㎜ 이상, 제주 산지 최대 500mm 이상), 경기 남부·강원남부내륙·강원남부산지·울릉도·독도 30∼100㎜, 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 10∼60㎜다. 수도권과 강원 북부는 18일 밤부터 비가 그칠 것으로 보인다.

수해가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위험 지역에서는 상황 판단 후 안전을 위해 이웃과 함께 신속히 대피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한 최근 매우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많은 비가 내리는 지역뿐 아니라 적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산사태, 토사 유출, 하천 하류지역 침수 또는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5∼2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18일 새벽부터 제주도, 오전부터 남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그 밖의 남부지방에도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2.5m, 남해 1.0∼2.5m로 예상된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