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전북 “군산 산재 반복…고용부, 군산지청 문책해야”

서윤덕 2023. 7. 1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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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최근 군산에서 노동자 2명이 사고로 숨진 것과 관련해 민주노총 전북본부가 고용노동부에 군산지청 문책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논평을 내고 군산에서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넉 달 동안 한 해 전보다 3배 많은 6명이 산업재해로 숨졌다며, 산재가 반복되는 이유는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이 회사를 봐주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군산시 오식도동 한 단열재 공장에서 유해 화학물질이 담긴 통을 정비하던 노동자 2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윤덕 기자 (du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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