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당사자가 원해!...맨유, 'ST 영입' 강화→요구 금액은 85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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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라스무스 회이룬 영입을 위한 움직임을 강화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크리스 휠러는 맨유가 회이룬을 최우선 타깃으로 삼았으며 그의 영입을 위한 움직임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타임스' 등에서 활동한 자크 탈봇 기자는 회이룬이 맨유 영입에 엄청난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미 개인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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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라스무스 회이룬 영입을 위한 움직임을 강화할 예정이다.
2022-23시즌 맨유는 나름의 성과를 달성했다. 알렉스 퍼거슨 경 이후 꾸준히 내리막을 걸었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반등의 가능성을 보였다. 개막 직후엔 삐거덕거렸지만 리그 3라운드 리버풀전부터 상승세를 탔다. 리그에선 3위에 오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했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꺾으며 6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제 맨유의 다음 목표는 리그 우승과 유럽 대항전 우승이다. 이를 위해 착실히 준비를 하고 있다.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전 포지션에 걸쳐 영입 후보들이 떠올랐다. '설'에 비해 실질적인 오피셜은 적지만 첼시에서 메이슨 마운트를 데려오며 전력을 강화했고 안드레 오나나 영입에 임박한 상황이다.
스트라이커 자원도 꾸준히 물색하고 있다. 지난겨울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내보내고 그의 대체자로 번리에서 부트 베르호스트를 데려왔다. 텐 하흐 감독은 베르호스트를 꾸준히 신임했다. 하지만 활약은 기대 이하였다. 포스트 플레이와 연계 능력 등은 괜찮았지만 가장 중요한 '득점력'이 떨어졌다. 리그에선 17경기에 나서는 동안 한 골도 넣지 못했고 컵 대회를 모두 포함해도 31경기에서 2골을 넣는 데 그쳤다. 시즌 종료 후, 완전 이적 가능성도 논의되긴 했지만 결국 불발됐고 '친정팀' 번리로 돌아갔다.
이후 맨유는 대체자를 물색했다. 이에 적임자를 찾았다. 주인공은 아탈란타의 회이룬.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여러 능력을 보유한 잠재력이 풍부한 자원이다. 유사한 플레이 스타일로 인해 제2의 홀란드라는 별명이 붙은 회이룬은 2022-23시즌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만 20세에 불과하지만, 컵 대회 포함 34경기에 출전해 10골 4어시스트를 올렸다. 지난해 9월 덴마크 대표로 데뷔전을 치렀고 A매치 6경기에서 6골을 넣는 등 꾸준히 주가를 높이는 중이다.
맨유는 적극적이었다. 이들은 회이룬을 영입하기 위해 두 차례의 제안을 했다. 하지만 모두 거절당했다. 아탈란타는 3500만 유로(약 498억 원)의 1차 제안과 4800만 유로(약 683억 원)의 2차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
그럼에도 맨유는 포기하지 않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크리스 휠러는 맨유가 회이룬을 최우선 타깃으로 삼았으며 그의 영입을 위한 움직임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타임스' 등에서 활동한 자크 탈봇 기자는 회이룬이 맨유 영입에 엄청난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미 개인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모든 당사자가 이적을 원하고 있다. '스카이 스포츠'는 맨유가 회이룬을 향한 관심을 지속할 것이며 과정에 얽힌 모든 당사자들이 거래를 마무리 짓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아탈란타의 요구 금액이 공개됐다. 'TV 델로 스포르트'의 알프레도 페둘라 기자는 아탈란타가 회이룬의 이적료로 기본료 6000만 유로(약 854억 원)에 추가 옵션 금액을 원한다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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