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美프로팀 소속 첫 경기 입장권, 최고 1억4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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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미국 프로축구(MLS)팀 인터 마이애미 소속 선수로 데뷔하는 첫 경기 입장권이 최고 11만 달러(약 1억3954만원)에 팔리고 있다고 티켓 재판매 웹사이트 '비비드 시츠'(Vivid Seats)가 밝혔다고 CNN이 17일 보도했다.
비비드 시츠에 따르면 8월20일 메시의 MLS 첫 경기인 인터 마이애미와 샬롯 경기의 입장권 가격은 평균 288달러(약 37만원)로 메시가 미국 무대에서 뛸 것이란 추측이 나돌기 시작된 6월 초 이후 900% 가까이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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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멕시코 팀과의 입장권 평균 가격은 62만원
일부 열성 팬, 경기 보기 위해 1120㎞ 여행도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리오넬 메시가 미국 프로축구(MLS)팀 인터 마이애미 소속 선수로 데뷔하는 첫 경기 입장권이 최고 11만 달러(약 1억3954만원)에 팔리고 있다고 티켓 재판매 웹사이트 '비비드 시츠'(Vivid Seats)가 밝혔다고 CNN이 17일 보도했다.
이는 MLS 팀의 경기 입장권 가격으로는 가장 비싼 티켓 가격 중 하나이다.
메시가 지난 15일 인터 마이애미와 공식 계약을 체결한 후 일부 입장권 가격이 급등했다.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와 연봉 5000만 달러(약 635억원)∼6000만 달러(약 761억원)에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는 21일 멕시코팀 크루즈 아술과의 리그컵 경기 때 미국 무대에 첫 선을 보인다. 11만 달러의 최고 가격보다 훨씬 싼 입장권도 많다. 비비드 시츠는 "입장권 평균 가격은 487달러(약 62만원)로 일부 팬들은 이 경기를 보기 위해 1120㎞(700마일) 떨어진 곳에서 이동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인터 마이애미와 FC 바르셀로나의 경기 입장권 가격은 절반 정도였다.
비비드 시츠에 따르면 8월20일 메시의 MLS 첫 경기인 인터 마이애미와 샬롯 경기의 입장권 가격은 평균 288달러(약 37만원)로 메시가 미국 무대에서 뛸 것이란 추측이 나돌기 시작된 6월 초 이후 900% 가까이 치솟았다. 현재 최하위 순위인 인터 마이애미의 입장권 가격도 그 이후 약 700% 올랐다.
36살의 메시는 권위 있는 발롱도르상을 7번이나 받은 세계 최고 선수 중 하나로,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때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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