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여성 2명 하천에 빠져 숨져.. 호우와는 무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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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하천에서 잇따라 수난사고가 발생해 여성 2명이 숨졌다.
17일 오후 2시 41분께 울산 중구 다운동 척과천에서 60대 여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물이 불어난 하천에서 징검다리를 건너다가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오후 1시 16분께는 태화강 북단 번영교 하부에서 여성 1명이 신발을 벗고 강에 걸어들어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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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2명 모두 심정지 상태로 발견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지역 하천에서 잇따라 수난사고가 발생해 여성 2명이 숨졌다.
17일 오후 2시 41분께 울산 중구 다운동 척과천에서 60대 여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산소방본부는 척과천에 사람이 빠져 헤엄치고 있다는 신고 전화를 받고 119구조대가 출동해 구조했지만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물이 불어난 하천에서 징검다리를 건너다가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오후 1시 16분께는 태화강 북단 번영교 하부에서 여성 1명이 신발을 벗고 강에 걸어들어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소방력 68명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여 신고 접수 5시간 10분 만인 오후 6시 27분께 심정지 상태의 실종 여성을 찾았다.
소방본부는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두 건 모두 호우와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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