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그 아버지 뭐하시노? 지단인데요, 1년 재계약해보자!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미드필더 중 하나로 꼽히는 지네딘 지단. 그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이자, 프랑스 대표팀의 전설이다.
축구를 아트로 바꿔버린 아름다운 몸짓의 선수.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과 유럽축구연맹(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그리고 발롱도르까지 모두 품은 위대한 전설이다.
그리고 감독으로서도 세계 최고의 명장 자리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고 21세기 최초로 UCL 3연패를 일궈냈다. 지단은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이 됐다.
지단 감독은 지난 2021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났다. 하지만 그의 '아들'은 아직 레알 마드리드에 남아있다.
지단의 셋째 아들 테오 지단이 그 주인공이다. 올해 21세 미드필더 테오는 지난 2010년 레알 마드리드 유스에 입단했다. 무럭무럭 성장한 테오는 2019-20시즌 UEFA 유스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리고 테오는 2021년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로 승격됐다. 지난 시즌까지 3시즌을 뛰었고, 총 54경기에 나서 1골을 성공시켰다. 그는 백넘버 7번이다. 팀에서 어떤 존재감을 자랑하는 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테오와 재계약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디 애슬레틱'은 "테오와 레알 마드리드가 재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테오는 오는 2024년까지 1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며칠 안에 최종 사인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의 대부분을 선수들은 테오처럼 매년 재계약을 맺는다. 테오도 그렇게 했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시즌 테오의 레알 마드리드 1군 데뷔를 볼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다"고 강조했다.
[지네딘 지단, 테오 지단.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레알 마드리드, 지단 가족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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