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여정 "미 확장억제 강화시 회담 멀어져"‥군사공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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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핵협의그룹 등을 통해 미국이 확장억제 체제를 강화할수록 자신들과 회담은 멀어질 것이라며 추가적인 군사도발을 예고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오늘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에서"미국은 확장억제체제를 더욱 강화할수록, 위협적인 실체인 군사동맹체제를 과도하게 확장할수록 우리를 회담탁(테이블)으로부터 더욱 멀어지게 만들 뿐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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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핵협의그룹 등을 통해 미국이 확장억제 체제를 강화할수록 자신들과 회담은 멀어질 것이라며 추가적인 군사도발을 예고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오늘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에서"미국은 확장억제체제를 더욱 강화할수록, 위협적인 실체인 군사동맹체제를 과도하게 확장할수록 우리를 회담탁(테이블)으로부터 더욱 멀어지게 만들 뿐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미국 정찰기 활동과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 미국 전략핵잠수함(SSBN)의 한반도 전개 예고 등이 "오늘 우리 앞의 현실"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김여정은 또 "우리는 국가 주권을 침해하고 인민의 안녕을 위협하는 행위에 단호히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며칠 전 미국이 우려스럽게 목격한 것은 이미 개시된 북한의 군사적 공세의 시작일 따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12일 북한이 시험 발사한 고체연료 기반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8형을 거론하며 추가적인 군사도발을 예고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김 부부장은 "아무리 전 대통령이 서명하고 공약한 것이라도, 새로운 정부가 들어앉으면 제 손바닥처럼 뒤집는 것이 바로 미합중국과 대한민국"이라며 남측을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김준석 기자(hermes@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04680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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