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조작' 라덕연 업체 직원 3명 구속‥'10억 횡령 혐의' 직원은 기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기소된 투자업체 대표 라덕연 씨의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라 씨 회사 직원 등 세 명이 추가로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라 씨가 대표로 있던 투자자문업체의 고객관리팀장 40대 김 모 씨와, 30대 나 모 씨에 대해 "증거 인멸과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도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매매팀장 30대 김 모 씨의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기소된 투자업체 대표 라덕연 씨의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라 씨 회사 직원 등 세 명이 추가로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라 씨가 대표로 있던 투자자문업체의 고객관리팀장 40대 김 모 씨와, 30대 나 모 씨에 대해 "증거 인멸과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도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매매팀장 30대 김 모 씨의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다만, 수익금 정산 관리 업무를 담당했고 폭락 사태 직후 라 씨의 투자회사 자금 10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허 모 씨에 대해선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주거가 일정하고, 수사나 심문에 임하는 태도 등으로 볼 때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라 씨 등은 2019년 5월부터 지난 4월까지 미리 정한 가격에 주식을 사고파는 수법으로 8개 상장사 주가를 띄워 7천3백여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또 투자 수수료 명목으로 1천9백여억 원을 여러 법인 명의로 세탁해 숨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04677_3612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오송 지하차도 시신 1구 추가 발견‥사망자 14명
- 폐허가 된 예천 산간 마을‥'뻘밭' 속에서 기약 없는 수색
- 여수 돌산 요양원 뒷산서 토사 쏟아져‥60여 명 긴급 대피
- 진흙으로 뒤덮인 마을‥피해 복구 엄두도 못 내
- 일반열차 일부 구간 재개‥완전 정상화까진 '길게는 두 달'
- 이 시각 잠수교‥잠수교 외 대부분 도로 통행 재개
- 로펌 의견서 18억 원 권영준‥현직 판사 "대법관 부적절"
- 조국 "딸 입시 잘 몰라" 공모 부인‥검찰, 딸 조민 처분은?
- 폭우·폭염‥극단적 기후 현상에 신음하는 지구촌
- "먼저 탈출하라" 승객 구조 나섰던 버스 기사‥안타까운 희생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