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말인지 알지?’ 장사의신 은현장, 수재민 성금 1억 쾌척
이선명 기자 2023. 7. 17. 21:37
유튜브상에서 자영업자에게 여러 솔루션을 주고 있는 유튜버 장사의신(은현장)이 수재민을 위해 나섰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장사의 신 은현장이 수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장사의 신은 “장사의 신 구독자님들 덕분에 기부에 동참할 수 있었다”며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위로를 전하고자 기부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장사의 신은 꾸준히 기부를 진행해오고 있는 인물이다. 자신의 저서 ‘나는 장사의 신’에서 나오는 인세로 보육원에 기부하고 있고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자들에게 무료 컨설팅과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장사의 신은 여러 자영업을 거쳐 치킨집을 오픈했고 전국 단위의 프랜차이즈 업체로 발전시킨 뒤 해당 업체를 200억원에 매각했다. 이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자영업자 돕기에 나서고 있다.
장사의 신은 이번 기부로 희망브리지 고액기부클럽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앞으로도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실의에 빠진 이재민을 위해 기부해주신 장사의 신에게 감사하다”며 “희망브리지는 지난 13일부터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해 수해를 대응하고 있고 하루빨리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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