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 자생식물 여름꽃 전시회‘꽃찾사’ 개최…내달 1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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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20일부터 8월15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 1층 로비 및 야외전시장에서 '2023 자생식물 여름꽃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방문자센터 1층에 로비에는 백두대간에 자생하는 긴산꼬리풀, 금꿩의다리, 털부처꽃 등 대표 여름꽃 7종의 아름다움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도록 대형 종이꽃 포토존이 마련된다.
수목원은 29일 '2023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과 연계해 자생식물을 활용한 정원가꾸기 강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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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20일부터 8월15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 1층 로비 및 야외전시장에서 ‘2023 자생식물 여름꽃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여름꽃 전시회 주제는 '꽃을 찾는 사람들(꽃.찾.사)-백두대간의 여름'으로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된다.
방문자센터 1층에 로비에는 백두대간에 자생하는 긴산꼬리풀, 금꿩의다리, 털부처꽃 등 대표 여름꽃 7종의 아름다움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도록 대형 종이꽃 포토존이 마련된다.
야외 자생식물 모델정원에서는 지역 정원작가와 협업해 조성한 음악과 함께 우리꽃을 관찰하고 자생식물 정원조성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수목원은 29일 ‘2023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과 연계해 자생식물을 활용한 정원가꾸기 강연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홈페이지 내 ‘수목원디자인서비스’ 게시판을 통해 아름다운 우리꽃이 담긴 휴대폰 배경화면 이미지를 무료로 배포해 우리꽃을 널리 알릴 방침이다.
남춘희 전시기획실장은 “자생식물의 아름다움과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가치를 알리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우리나라 자생식물로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는 문화가 대중화되고, 사라져가는 우리꽃을 주변에서 감상할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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