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급장 떼고 한 판?"…차광수, 일용이 박은수 도발

[서울=뉴시스] 차광수, 박은수, 김혜정. 2023.07.17 (사진=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 화면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예진 기자 = 배우 차광수와 박은수가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였다.

17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전원일기'에서 '일용이' 박은수의 아내인 '복길 엄마' 김혜정의 동생으로 호흡했던 차광수가 등장했다. 이날 차광수는 박은수를 매형, 김혜정을 누나라고 부르며 옛 추억을 되살렸다.

박은수는 일손을 도와주러 온 차광수를 향해 "별건 아니고, 차광막 하나만 치면 된다"고 운을 뗐다. 하지만 열심히 일하는 차광수에 비해 박은수는 그늘에 앉아 쉬며 파람까지 불었다. 이에 차광수는 "매형, 나이 드실수록 많이 움직이고 도와줘야지. 꿈쩍 안 하니 우리 누나의 고생길이 훤히 보인다"고 나무랐다. 이에 박은수는 "네 누나 고생할 만큼 했다"고 대응했다.

이후 두 사람은 심기일전해 차광막 설치에 나섰다. 하지만 서툰 두 사람의 솜씨에 결국 김혜정이 나서 일을 마무리 지었다. 이에 박은수는 "누나, 오랜 세월 매형 성격 받아주고 사느라 얼마나 힘들었냐"고 위로했다. 급기야 박은수를 '좁쌀영감'이라 칭하며 약 올렸다.

박은수는 "내가 오늘 저놈을 부른 게 큰 실수다"라고 분노했다. 이에 김혜정은 "처남한테 저놈이라니"라고 깜짝 놀랐고, 차광수는 "매형, 우리 계급장 떼고 한 판 할까?"라고 그를 도발했다. 박은수는 "너 말실수하는 거 아니냐"고 받아치며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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