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뛴다’ 옥택연, 원지안-윤병희-고규필 만남 주선 예고
‘가슴이 뛴다’ 옥택연이 원지안 몰래 윤병희, 고규필을 집으로 초대한다.
17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연출 이현석, 이민수 / 극본 김하나, 정승주 / 제작 위매드, 몬스터유니온) 7회에서는 선우혈(옥택연 분)과 주인해(원지안 분), 이상해(윤병희 분), 박동섭(고규필 분)의 쫄깃한 맞대면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우혈은 고민이 생길 때마다 상해와 동섭을 찾아가 고민을 털어놓는 등 많은 의지를 해왔다. 특히 인간이 된 후 사용하고자 숨겨 두었던 금덩어리가 없어지자 상해, 동섭과 함께 찾아내려 했고 이들을 둘러싼 환장의 티키타카가 본방송에 대한 재미를 극대화시켰다.
7회 방송을 앞두고 오늘 공개된 스틸 속에는 ‘뱀파이어 트리오’ 우혈, 상해, 동섭과 현재 집주인 인간 인해의 만남이 그려져 흥미를 자극한다.
오랜만에 우혈의 집에 놀러 온 상해와 동섭은 과거의 추억을 소환하는가 하면 선지를 먹는 등 어느 때보다 평화로운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인해가 집에 도착하고 갑작스러운 그녀의 등장에 각기 다른 우혈과 상해, 동섭의 고정된 눈빛이 묘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인해는 놀라움과 충격에 휩싸인 듯 토끼처럼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너무 당황한 나머지 삿대질까지 하며 자신의 기분을 표출한다. 여기에 상해와 동섭은 각각 미소와 분노로 대비되는 두 표정을 짓고 있는데, 이들이 극과 극 반응을 보이는 내막은 무엇일지, 앞으로 펼쳐질 흥미진진한 에피소드가 더욱 기다려진다.
우혈 외에 또 다른 뱀파이어를 마주하게 된 인해. 과연 상해와 동섭의 만남 이후 그녀는 어떠한 반응을 보일지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이들의 흥미로운 만남은 17일 밤 9시 45분 방송되는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 7회에서 안방극장에 배달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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