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수해 입은 사건관계인 소환 자제" 지시

송주오 2023. 7. 1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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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이 전국 검찰에 호우 피해 주민의 소환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총장은 호우 피해 상황 등을 보고받고 전국 검찰청에 호우 피해 주민이 피의자·참고인 등 사건 관계인일 경우 현 상황을 고려해 수해가 복구될 때까지 소환을 자제하도록 했다.

또 수사 담당자가 수해를 입은 주민의 사정을 들어 사건 처리에 반영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벌금형 집행유예를 구형하는 방안도 검토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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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국 검찰에 호우 피해 주민의 소환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지난 6월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뉴시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총장은 호우 피해 상황 등을 보고받고 전국 검찰청에 호우 피해 주민이 피의자·참고인 등 사건 관계인일 경우 현 상황을 고려해 수해가 복구될 때까지 소환을 자제하도록 했다.

또 수사 담당자가 수해를 입은 주민의 사정을 들어 사건 처리에 반영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벌금형 집행유예를 구형하는 방안도 검토하도록 했다. 이재민이 벌금을 미납했더라도 벌금 납부를 연기하거나 나눠 낼 수 있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라고도 지시했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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