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새 사령탑 포스테코글루…손흥민과 옛 인연 있었다

이수진 기자 2023. 7. 17.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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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토트넘의 새 사령탑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기자회견에 나왔습니다.

손흥민과는 묘한 인연입니다.

8년 전 아시안컵에서 호주팀 감독을 맡았는데, 당시 결승에서 우리 대표팀을 꺾어, 손흥민을 눈물 짓게 만든 인물입니다.

다시 만난 소감을 묻자 손흥민은 이런 농담을 건넸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환상적이었습니다. 우린 2015년에 처음 만났습니다. 그때 한국 대표팀은 감독님이 이끌던 호주에 패했죠. 최고의 순간은 아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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