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스럽다" 맨유 주장 빼앗긴 매과이어, 남을까? 이적할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직을 빼앗긴 해리 매과이어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7일 "웨스트햄은 맨유 주장 박탈을 당한 매과이어를 주시하고 있다. 임대 또는 완전이적을 원한다. 임금이 문제가 될 수 있다. 매과이어는 페르 슈르스, 조나단 타, 루이스 펠리페 등과 함께 웨스트햄 영입 리스트에 올라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직을 빼앗긴 해리 매과이어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관심을 받고 있다.
맨유는 1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주장 교체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3년 반 동안 캡틴을 맡았던 해리 매과이어가 완장을 벗게 됐다. 매과이어는 2019년 이적료 8,700만 유로(약 1,240억 원)에 맨유 입단 이후 주전 센터백으로 꾸준히 활약을 했고 이적 6개월 만에 주장이 됐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선택으로 알려졌다.
부담스러운 맨유 주장 완장을 찬 가운데 매과이어는 계속 뛰며 수비를 책임졌다. 그러다 체력적인 문제를 호소하고 부상까지 당하며 흔들렸다. 돌아왔는데 수비력이 예전 같지 않았다. 최악의 실수를 반복했고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맨유 주장, 주전 센터백다운 모습은 없었다. 라파엘 바란에 이어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오자 매과이어는 밀려났다.
결국 주장 완장 박탈을 당했다. 매과이어는 개인 SNS를 통해 "텐 하흐 감독과 상의했다. 주장을 교체할 거라 말하며 이유를 설명했다. 개인적으로 매우 실망했지만 유니폼을 착용할 때마다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 완장을 찬 동안 팬들이 보내준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3년 반 전 그 역할(주장)을 맡아 맨유를 이끌었던 것은 무척 특별했다. 지금까지 내 커리어에서 매우 자랑스러운 순간 중 하나였다. 클럽 축구에 있어 가장 큰 영광이었다. 나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맨유를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했다. 주장을 맡긴 올레 군나르 솔샤르 전 감독에게 항상 감사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매과이어는 엄청난 이적료에 맨유로 왔다. 6개월 만에 주장이 됐다. 불필요한 부담이 됐다. 곧 절벽에서 추락했고 엄청난 부담 아래에 영향을 미쳤다. 다비드 데 헤아가 더 안전했을 것이다. 이제 매과이어 책임은 사라졌다. 완장을 박탈을 당했다고 말하기보다는 해방이 됐다고 보는 게 맞다. 주장이 아닌 매과이어는 경기력 향상에만 집중할 수 있으며 저주와 같은 주장 완장을 내놓은 것은 축복이 될 수 있다. 과거 맨유에서 보여줬던 능력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맨유에 남을 가능성도 있지만 떠날 확률도 존재한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7일 "웨스트햄은 맨유 주장 박탈을 당한 매과이어를 주시하고 있다. 임대 또는 완전이적을 원한다. 임금이 문제가 될 수 있다. 매과이어는 페르 슈르스, 조나단 타, 루이스 펠리페 등과 함께 웨스트햄 영입 리스트에 올라있다"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