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하야오 은퇴작, 日 개봉 직후 흥행 "1130만 달러 수익"

오지원 2023. 7. 17.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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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에 가려있던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자 미야자키 하야오의 은퇴작이 일본에서 개봉하자마자 흥행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013년 은퇴를 선언했던 미야자키 하야오는 2017년 은퇴를 번복하고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제작을 선언해 더욱 관심이 모아진 바 있다.

많은 이들의 궁금증 속에서 개봉한 후 단 번에 흥행 반열에 오른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는 일본에 이어 북미 개봉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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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포스터

베일에 가려있던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자 미야자키 하야오의 은퇴작이 일본에서 개봉하자마자 흥행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4일 일본에서 미야자키 하야오의 신작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How Do You Live)'가 개봉했다. 이 영화는 개봉 후 첫 주말에 1,13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이는 지브리 스튜디오 영화 중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지난 2013년 은퇴를 선언했던 미야자키 하야오는 2017년 은퇴를 번복하고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제작을 선언해 더욱 관심이 모아진 바 있다.

게다가 이 작품은 포스터 한 장을 제외하고는 영화 줄거리, 성우, 출연진, 캐릭터 등 모든 정보를 개봉 전까지 비밀리에 붙이며 마케팅·홍보 활동도 하지 않았다.

많은 이들의 궁금증 속에서 개봉한 후 단 번에 흥행 반열에 오른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는 일본에 이어 북미 개봉도 확정했다. 영어 제목은 '더 보이 앤 더 헤론(The Boy and the Heron)'이며, 올해 말 미국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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