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비시즌’ 우리은행 백지원, “기본부터 차곡차곡 다져야 한다”
아산/손동환 2023. 7. 17.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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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부터 차곡차곡 다져야 한다"아산 우리은행은 2012~2013시즌부터 통합 6연패를 차지했다.
통합 6연패 이후에도 정규리그 1위나 챔피언 결정전 진출 등 나쁘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
백지원은 2022~2023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2라운드 2순위(전체 8순위)로 우리은행에 입단했다.
우리은행에 볼 핸들러(김단비-박혜진-유승희-박지현 등)가 많기 때문에, 백지원의 출전 시간이 많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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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부터 차곡차곡 다져야 한다”
아산 우리은행은 2012~2013시즌부터 통합 6연패를 차지했다. 통합 6연패 이후에도 정규리그 1위나 챔피언 결정전 진출 등 나쁘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그리고 2022~2023시즌. 우리은행은 또 한 번 통합 우승을 해냈다. 5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WKBL 플레이오프 제도가 바뀐 이후 첫 우승이었다.(WKBL은 2020~2021시즌부터 정규리그 1위 팀에 챔피언 결정전 직행 티켓을 주지 않았다)
가장 큰 이유는 주전들의 공수 조직력이었다. 김정은(180cm, F)과 김단비(180cm, F), 박혜진(178cm, G)과 박지현(183cm, G), 최이샘(182cm, F) 등 국가대표급 라인업이 형성됐기에, 우리은행의 우승 시나리오가 현실이 됐다.
물론, 우리은행에 약점도 존재했다. 가용 인원이 두텁지 않다는 점이었다. 바꿔 말해, 빈약한 백업 멤버가 그랬다. 게다가 박혜진과 최이샘이 부상 때문에 이탈한 시간이 있었고, 김은선(170cm, G)은 시즌 아웃됐다. 우리은행의 약점이 두드러져보였다.
우리은행의 약점은 앞으로 더 부각될 수 있다. 2012~2013시즌부터 계속 상위권에 있었기에, 확실한 미래 자원을 많이 선발하지 못했다. 박지현이 없었다면, 우리은행은 이미 내리막길을 걸었을 수 있다.
하지만 선발한 어린 선수들을 최대한 육성해야 한다. 어린 선수들의 발전 의지 역시 중요하다. 백지원(164cm, G)도 마찬가지다.
백지원은 2022~2023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2라운드 2순위(전체 8순위)로 우리은행에 입단했다. 온양여고 출신인 백지원은 볼 핸들러 유형의 선수. 데뷔 시즌부터 생각보다 많은 기회(정규리그 17경기, 평균 2분 19초 출전)를 얻었고, 데뷔 시즌부터 통합 우승을 경험했다.
백지원은 “프로에 처음 오다 보니, 적응하는 게 쉽지 않았다. 하지만 우승하니, 그런 생각이 날아가는 느낌이었다”며 프로 데뷔 첫 우승을 돌아봤다.
이어, “중학교 때도 우승을 해봤다. 그렇지만 내가 어려워했던 팀을 안 만나도, (중학교에서는) 우승을 할 수 있다. 운이 따를 수 있다. 그렇지만 프로는 다르다. 모든 팀과 겨뤄야,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다. 그래서 우승이 더 남다르게 다가왔다”며 프로에서의 우승과 아마추어에서의 우승을 비교했다.
우리은행에 볼 핸들러(김단비-박혜진-유승희-박지현 등)가 많기 때문에, 백지원의 출전 시간이 많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선배들의 경기는 백지원에게 좋은 교과서가 될 수 있다.
백지원 역시 “(박)혜진 언니는 긴 슈팅 거리와 빠른 돌파 능력을 갖고 있다. 혜진 언니의 그런 점을 배우고 싶다. (박)지현 언니는 스피드와 힘을 겸비했다. 지현 언니만큼은 아니지만, 파워를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선배들한테 배워야 할 점을 생각했다.
그 후 “키가 작기 때문에, 스피드 위주의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 언니들이랑 연습할 때든, 개인 연습을 할 때든, 빨리 치고 나가는 연습을 한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며 ‘스피드’를 핵심 과제로 생각했다.
‘스피드’를 과제로 꼽은 백지원은 “피지컬부터 너무 부족하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포함한 기초적인 것들을 차곡차곡 쌓아야 한다. 언니들이랑 맞춰야 하는 것도 잘 이행하고 싶다”고 밝혔다. 기초를 다져놓아야, 미래가 생길 거라고 생각했다.
사진 제공 = WKBL
아산 우리은행은 2012~2013시즌부터 통합 6연패를 차지했다. 통합 6연패 이후에도 정규리그 1위나 챔피언 결정전 진출 등 나쁘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그리고 2022~2023시즌. 우리은행은 또 한 번 통합 우승을 해냈다. 5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WKBL 플레이오프 제도가 바뀐 이후 첫 우승이었다.(WKBL은 2020~2021시즌부터 정규리그 1위 팀에 챔피언 결정전 직행 티켓을 주지 않았다)
가장 큰 이유는 주전들의 공수 조직력이었다. 김정은(180cm, F)과 김단비(180cm, F), 박혜진(178cm, G)과 박지현(183cm, G), 최이샘(182cm, F) 등 국가대표급 라인업이 형성됐기에, 우리은행의 우승 시나리오가 현실이 됐다.
물론, 우리은행에 약점도 존재했다. 가용 인원이 두텁지 않다는 점이었다. 바꿔 말해, 빈약한 백업 멤버가 그랬다. 게다가 박혜진과 최이샘이 부상 때문에 이탈한 시간이 있었고, 김은선(170cm, G)은 시즌 아웃됐다. 우리은행의 약점이 두드러져보였다.
우리은행의 약점은 앞으로 더 부각될 수 있다. 2012~2013시즌부터 계속 상위권에 있었기에, 확실한 미래 자원을 많이 선발하지 못했다. 박지현이 없었다면, 우리은행은 이미 내리막길을 걸었을 수 있다.
하지만 선발한 어린 선수들을 최대한 육성해야 한다. 어린 선수들의 발전 의지 역시 중요하다. 백지원(164cm, G)도 마찬가지다.
백지원은 2022~2023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2라운드 2순위(전체 8순위)로 우리은행에 입단했다. 온양여고 출신인 백지원은 볼 핸들러 유형의 선수. 데뷔 시즌부터 생각보다 많은 기회(정규리그 17경기, 평균 2분 19초 출전)를 얻었고, 데뷔 시즌부터 통합 우승을 경험했다.
백지원은 “프로에 처음 오다 보니, 적응하는 게 쉽지 않았다. 하지만 우승하니, 그런 생각이 날아가는 느낌이었다”며 프로 데뷔 첫 우승을 돌아봤다.
이어, “중학교 때도 우승을 해봤다. 그렇지만 내가 어려워했던 팀을 안 만나도, (중학교에서는) 우승을 할 수 있다. 운이 따를 수 있다. 그렇지만 프로는 다르다. 모든 팀과 겨뤄야,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다. 그래서 우승이 더 남다르게 다가왔다”며 프로에서의 우승과 아마추어에서의 우승을 비교했다.
우리은행에 볼 핸들러(김단비-박혜진-유승희-박지현 등)가 많기 때문에, 백지원의 출전 시간이 많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선배들의 경기는 백지원에게 좋은 교과서가 될 수 있다.
백지원 역시 “(박)혜진 언니는 긴 슈팅 거리와 빠른 돌파 능력을 갖고 있다. 혜진 언니의 그런 점을 배우고 싶다. (박)지현 언니는 스피드와 힘을 겸비했다. 지현 언니만큼은 아니지만, 파워를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선배들한테 배워야 할 점을 생각했다.
그 후 “키가 작기 때문에, 스피드 위주의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 언니들이랑 연습할 때든, 개인 연습을 할 때든, 빨리 치고 나가는 연습을 한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며 ‘스피드’를 핵심 과제로 생각했다.
‘스피드’를 과제로 꼽은 백지원은 “피지컬부터 너무 부족하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포함한 기초적인 것들을 차곡차곡 쌓아야 한다. 언니들이랑 맞춰야 하는 것도 잘 이행하고 싶다”고 밝혔다. 기초를 다져놓아야, 미래가 생길 거라고 생각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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