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급식종사자 936명 대상 폐암 검진 실시

[KBS 광주]광주시교육청이 올해 학교와 산하기관 급식종사자 936명 대상으로 폐암 검진을 실시합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해 경력 5년 이상 급식종사자 천 326명에 대한 폐암 검진을 완료한데 이어, 올해 예산 1억 2천2백만 원을 확보해, 지난해 검진을 받지 않은 나머지 936명을 대상으로 폐암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현행 고용노동부 기준은 경력 10년 이상 또는 55세 이상의 급식종사자를 대상으로 폐암 검진을 하도록 돼있는데, 광주시교육청은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경력 5년 이상의 급식종사자들로 대상을 확대해 검진을 실시했습니다.

시교육청은 폐암 검진과 함께 급식종사자들에 대한 건강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급식실 내 환기시설 개선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광주시교육청]

하선아 기자 (saha@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