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에 다시 강한 비‥제주 산지 시간당 100mm↑ '폭우' 예상

[뉴스데스크]

수도권 곳곳으로는 시간당 5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체전선이 위치한 서해 남부 해상에서는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돼 충청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종일 비가 강약을 반복해 내리고 있는데요.

하지만 오늘 밤 자정 이후에는 다시 전국적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지역별 집중 시점을 보시면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는 내일 새벽과 아침 사이, 충청도와 전북, 경북 지방은 내일까지 언제든 강한 비가 올 수 있겠고요.

전남과 경남은 모레 새벽까지, 제주도는 모레 오전까지 강한 비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시간당 30~6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겠고요.

특히 제주 산지에는 시간당 100mm 이상의 극한의 강도가 예상됩니다.

현재 충청과 남부 지방 곳곳으로는 나흘째 호우경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내일 새벽에는 경기 서부에도 호우특보가 추가로 내려지겠습니다.

수요일까지 예상되는 총 강우량을 보시면 제주 산지와 지리산, 남해안 부근에 400에서 무려 500mm 이상이 되겠고요.

충청도와 남부 지방에 100~300mm 이상,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에 최고 120mm가 예상됩니다.

서울에도 최고 60mm가량의 비가 내리겠는데요.

이미 매우 많은 양의 비가 온 만큼 추가 피해 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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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04675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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