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장서 케인과 딱 마주친 토트넘 회장, 표정이 싱글벙글 '지킨다는 시그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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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적 문제로 시끄러운 토트넘의 두 남자.
하지만 토트넘과 레비 회장은 케인을 쉽게 보낼 마음이 없어 보인다.
스포츠전문 ESPN도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겠다고 밝힌다면, 레비회장은 내년 이적료 없이 케인을 잃을지, 올 여름 상당한 돈을 받고 케인을 떠나보낼지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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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트오프사이드는 1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관심을 받는 케인이 팀 훈련장에서 레비 회장과 마주쳤다"고 전했다. 함께 공개한 영상 속에서 케인과 레비 회장은 서로를 발견한 뒤 악수로 인사했다. 케인은 뒤돌아 있어 표정을 알 수 없었으나, 레비 회장의 표정은 싱글벙글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케인은 레비 회장과 악수한 뒤 곧바로 다른 사람과 인사했다.
축구팬들의 의견은 다양했다. 같은 팀에 있는 레비 회장과 케인이 악수한 것이 '무슨 큰 뉴스인가'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지만, 한쪽에선 레비 회장이 '영원히 토트넘을 떠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유머 섞인 분석을 내놓았다.
사실 이 둘은 불편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케인의 이적 문제 때문이다. 독일 최강 뮌헨이 케인에게 관심을 드러낸 가운데, 케인도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에 따르면 케인은 이미 뮌헨과 개인조건에 합의했다. 토트넘만 뮌헨의 제시를 받아들이면 이적이 진행된다.
하지만 토트넘은 이미 뮌헨의 제의를 두 차례나 뿌리쳤다. 이적 협상이 장기전으로 흘러가는 모양새다. 코트오프사이드는 "새 시즌으로 향하는 케인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며 "토트넘은 올 여름 뮌헨의 제의를 두 번 거절했다. 마지막 이적료는 8000만 유로(약 1140억 원)에 옵션을 더한 금액이었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토트넘은 케인이 선수 은퇴한 이후에도 구단에서 계속 일할 수 있도록 일자리까지 약속했다. 풋볼 365는 "라이언 메이슨이나 저메인 데포처럼 코치를 맡거나 레들리 킹 같은 앰버서더가 가능한 옵션"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불리해지는 건 토트넘이다. 토트넘과 케인의 계약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았다. 만약 재계약에 실패한다면 토트넘은 이적료 한 푼 받지 못하고 케인을 떠나보낼 수 있다. 지금까지 토트넘은 수많은 러브콜을 뿌리치고 케인을 지켜냈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잉글랜드 맨시티마저도 케인을 데려가는데 실패했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달라졌다.
스포츠전문 ESPN도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겠다고 밝힌다면, 레비회장은 내년 이적료 없이 케인을 잃을지, 올 여름 상당한 돈을 받고 케인을 떠나보낼지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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