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현, 주연도 통할까…신작 '소용없어 거짓말' 흥행이 관건[TEN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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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황민현이 배우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판타지 드라마 '환혼' 시리즈로 배우로서의 입지도 넓힌 가운데, 주연을 맡게 된 작품의 흥행 여부가 중요해졌다.
황민현은 오는 31일 베일을 벗는 tvN '소용없어 거짓말'에 출연한다.
황민현 역시 "로맨스 장르의 현대극을 해보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로 '소용없어 거짓말'과 만났다"라고 로맨스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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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서윤 기자]
가수 황민현이 배우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판타지 드라마 '환혼' 시리즈로 배우로서의 입지도 넓힌 가운데, 주연을 맡게 된 작품의 흥행 여부가 중요해졌다.
황민현은 오는 31일 베일을 벗는 tvN '소용없어 거짓말'에 출연한다. 올해 1월에 종영한 '환혼 :빛과 그림자'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길지 않은 공백기에 팬들도 환호하고 있다.
'소용없어 거짓말'은 거짓말이 들리는 능력 때문에 사람을 믿지 못하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김소현 분)와 말할 수 없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김도하가 만나 펼쳐지는 로맨스를 그린다. 이번 작품도 '환혼'에 이어 판타지물이다.
황민현이 맡은 역은 베일에 싸인 스타 작곡가 김도하다. 천재적인 작곡 능력을 갖췄음에도 얼굴 없는 작곡가의 삶을 살아가던 중 이상한 옆집 여자 목솔희를 만나 웃음 을 되찾고 변화하는 인물이다.
전작 '환혼' 시리즈에서는 정소민, 이재욱과 함께 삼각관계를 이뤘다. 극 중 정소민과 이재욱이 서로 사랑하게 되면서 황민현은 짝사랑으로 끝났다. '소용없어 거짓말'에서는 김소현과의 쌍방 로맨스를 그릴 예정. 황민현 역시 "로맨스 장르의 현대극을 해보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로 '소용없어 거짓말'과 만났다"라고 로맨스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황민현은 그룹 뉴이스트로, 솔로 가수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2023 Asia Artist Awards'의 비기닝 콘서트에서 무대를 선보였고, 첫 솔로 아시아 투어도 앞두고 있다. 이런 와중에, 배우 필모도 놓치지 않으며 올라운더로 활약하고 있는 것.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인 건 '환혼'이다. 천재 귀공자 '서율'로 분한 황민현은 애절한 순애보와 함께 화려한 액션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환혼'은 전국 기준 최고 시청률 11%대를 돌파하며 인기리에 종영한 작품이다.
다만 황민현이 '환혼' 인기 견인에 큰 역할을 했다고 할 순 없다. 시즌 1에서는 이재욱과 정소민, 시즌2에서는 이재욱과 고윤정의 이야기가 주를 이뤘기 때문. 또한 '환혼'은 판타지적 요소가 강해서 대중적 인기보다는 마니아층들이 많았다.
배우로서도 확실히 자리를 잡기 위해선 '소용없어 거짓말'의 흥행 여부가 중요하다. 서브 역할이 아닌 주연으로 나선만큼 부담도 있을 터.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 강한 인상을 남겨 대중적인 인기를 얻어야 한다.
아이돌이 배우로도 인정받으려면 굵직한 대표작이 필요하다. 수지에게는 '건축학개론', '구가의서', '당신이 잠든 사이에', '안나'등이 있고 최근 '킹더랜드'로 사랑받고 있는 2PM 출신 이준호도 '옷소매 붉은 끝동'이 있다.
황민현은 아이돌 출신 배우가 흔히 겪는 연기력 논란에 휘말린 적은 없다. 반은 성공한 셈이다. 이제는 강력한 한 방을 보여줄 때다. '소용없어 거짓말'로 한층 더 성장한 황민현을 보길 바란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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