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 "김수미, 도시락 안 쌌으면 강남 건물 샀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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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미가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전원일기'에서 한결같이 도시락을 싼 일화를 전했다.
한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등,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김회장네 사람들이 함께 전원 생활을 펼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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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김수미가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전원일기'에서 한결같이 도시락을 싼 일화를 전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임호, 조하나가 준비한 효도 관광을 떠난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의 모습이 담겼다.
세 사람은 '전원일기'를 함께했던 추억을 회상하다 22년간 동료들을 위해 늘 도시락을 싸 왔던 김수미를 떠올렸다. 김수미는 "누가 맛있게 먹는 모습이 좋아, 재밌어, 막 먹이고 싶다"라고 반찬을 베푸는 이유를 고백했다.
이어 김수미는 뮤지컬 '친정엄마'에 함께 출연한 가수 별에게 도시락을 챙겨준 일화를 전했다. 김수미는 "별이 그렇게 많이 먹는 줄 몰랐다, 반찬을 싹싹 쓸어 먹고 '밥을 많이 먹어서 기운이 펄펄 난다'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22년 동안 한결같이 '전원일기'에 도시락을 쌌던 김수미는 늘 맛있게 자신의 도시락을 먹던 故 정애란이 도시락이 없자 실망하는 모습을 보고 꾸준히 도시락을 싸기로 결심했다고. 이에 김용건은 "그때 도시락 안 쌌으면 강남에 15층짜리 건물 샀을 것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등,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김회장네 사람들이 함께 전원 생활을 펼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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