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깊은 73세 김수미 “기운 있을 때 하자, 사람 일 몰라” (회장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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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미가 나눔의 기쁨을 고백했다.
7월 17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하하호호 관광'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수미는 '전원일기' 당시 이계인을 챙겼던 것을 떠올리며 "나는 (내가 만든 음식을) 누가 맛있게 먹어주는 모습이 좋다. 재밌다. 막 먹이고 싶다. 그거 하나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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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김수미가 나눔의 기쁨을 고백했다.
7월 17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하하호호 관광'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수미는 '전원일기' 당시 이계인을 챙겼던 것을 떠올리며 "나는 (내가 만든 음식을) 누가 맛있게 먹어주는 모습이 좋다. 재밌다. 막 먹이고 싶다. 그거 하나다"고 이야기했다.
김용건은 "베푸는 걸 워낙에 좋아한다. 인력으로 되는 게 아니다"며 인정했다.
김수미는 "그렇게 해야지. 한동안 바빠서 누구 (반찬) 싸서 안 보내면, 허전하다. 심심하다"며 "내년에도 내가 이렇게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든다. 사람 일이라는 게. '아직 기운 있을 때 하자' 이런 생각인 거다"고 털어놨다.
이어 "공연할 때 김밥 오면 몇십 명이 그렇게 잘 먹는다. 그러면 너무 행복하다. '선생님 오이 소박이 너무 맛있어요' 하면 설렌다"고 덧붙였다.
(사진=tvN STORY 방송화면)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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