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암투병' 이주실, "하루에 만보 이상 걷는다" 건강한 근황 ('회장님네')[Oh!쎈 포인트]

유수연 2023. 7. 1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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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이주실이 건강한 근황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드라마 '전원일기' 속 '복길 엄마' 김혜정의 친정 식구인 차광수와 이주실이 일용 부부네 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광수의 초대로 등장한 이주실은 밝은 모습으로 등장, 박은수, 차광수와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차광수는 "건강한 모습으로 보니까 기쁘다"라며 인사를 건넸고, 박은수 역시 "얼굴이 더 이뻐지셨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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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원로배우 이주실이 건강한 근황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드라마 '전원일기' 속 '복길 엄마' 김혜정의 친정 식구인 차광수와 이주실이 일용 부부네 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광수의 초대로 등장한 이주실은 밝은 모습으로 등장, 박은수, 차광수와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이주실은 "박은수와는 몇십 년만에 만난다"라며 반가워했다.

차광수는 "건강한 모습으로 보니까 기쁘다"라며 인사를 건넸고, 박은수 역시 "얼굴이 더 이뻐지셨다"라고 칭찬했다.

1965년 데뷔해 '전원일기', '경이로운 소문', '인생은 아름다워'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맡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이주실은 지난 1998년 유방암 4기 판정을 받고 절제수술을 받기도 했다. 특히 그는 당시 병원에서 시한부 1년 판정을 받은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병마를 딛고 연예계에 복귀한 그는 "나는 자가용 잘 안 탄다. 운동 삼아서 잘 걸어다녀서 하루에 만보 이상 걷는다"라며 건강한 근황을 전했다.

이어 "차가 없어서 지하철도 탄다. 그 속에서 세상을 본다. 얼굴도 안가리고 다닌다. 그래서 사진 찍으면 찍지 말라 그러기도 하고, 사인해 달라고 하면 하기도 한다"라며 "노인석에도 잘 안 앉는다. 앉으라 그러면 난 머리만 하얗지 괜찮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yusuou@osen.co.kr

[사진]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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