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지하차도' 사망자 14명으로…"추가 시신 1구 신원 확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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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오송 궁평제2지하차도(오송지하차도) 침수 사고 현장에서 시신 1구가 추가로 인양됐다.
17일 소방 등에 따르면 충북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7시52분 오송지하차도 터널구간 차도 밖에서 시신 1구를 수습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5일 오전 8시40분쯤 미호강 제방이 터져 순식간에 물이 오송지하차도로 들이닥치면서 발생했다.
오송지하차도의 지하 터널 길이는 436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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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오송 궁평제2지하차도(오송지하차도) 침수 사고 현장에서 시신 1구가 추가로 인양됐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총 14명이다.
17일 소방 등에 따르면 충북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7시52분 오송지하차도 터널구간 차도 밖에서 시신 1구를 수습했다. 앞서 경찰에 실종신고된 12명 중 마지막 실종자 A씨인지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이날 터널 내부에서 A씨 소유 외제 차량을 발견했으나 A씨는 발견하지 못했다. 이에 소방은 A씨가 터널 안에 있을 것으로 보고 수색을 이어왔다.
발견된 시신이 A씨로 확인될 경우 실종자 수색 작업은 종료될 것으로 예측된다. 터널 내부 침수된 차량은 총 17대로 이날 확인됐으며 차량 내부 수색과 인양 작업은 모두 마무리됐다.
이날 지하차도 배수와 수색 작업에는 경찰과 소방을 비롯해 공무원 등 총 486명이 투입됐다. 대용량 펌프, 굴삭기 등 장비 81대도 투입됐다.
이번 사고는 지난 15일 오전 8시40분쯤 미호강 제방이 터져 순식간에 물이 오송지하차도로 들이닥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 등이 손 쓸 틈 없이 물에 잠겼다. 오송지하차도의 지하 터널 길이는 436m다.
김도균 기자 dk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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