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교 나흘째 전면 통제…집 못 간 서울 이재민 3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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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나흘째 잠수교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서울 곳곳에서는 도로 축대가 붕괴하고 주택 옹벽이 파손되는 등 21건의 피해가 집계됐고, 이재민도 33명 발생했다.
9가구 20명은 지난 14일 성북구 정릉동에서 발생한 도로 축대 붕괴로 인해 대피한 이들이다.
시설물 피해는 성북구·서대문구 도로 축대 붕괴를 포함해 21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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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나흘째 잠수교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서울 곳곳에서는 도로 축대가 붕괴하고 주택 옹벽이 파손되는 등 21건의 피해가 집계됐고, 이재민도 33명 발생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0분 기준 집중호우로 집을 떠나 대피한 인원은 47가구 10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67명이 집으로 돌아갔고, 15가구 33명은 아직 임시 거처에 머무르고 있다. 9가구 20명은 지난 14일 성북구 정릉동에서 발생한 도로 축대 붕괴로 인해 대피한 이들이다.
시설물 피해는 성북구·서대문구 도로 축대 붕괴를 포함해 21건 발생했다. 이밖에 주택 옹벽 파손 4건, 조경석 이탈 1건, 수목전도 8건, 정전 4건, 도로 일시침수 2건 등이 발생했다. 현재 모든 피해는 복구되거나 일시 복구 조치됐다.
한강 잠수교에 대한 통제는 지난 14일부터 나흘째 이어졌다. 이 외에도 27개 하천 가운데 7개 하천과 43개 한강 육갑문 중 6개소도 통제 중이다. 팔당댐 방류랑은 초당 5800㎥로 점진적 줄어들고 있다. 전날 오후 3시에는 초당 9400㎥였다. 최대 79개였던 빗물펌프장 가동 수는 2개로 줄었다.
한편 서울지역은 이날 오후 비가 그친 상태이나 18일 새벽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가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10~60㎜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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