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장맛비 다시 굵어져…충청·남부지방 주의[내일날씨]

송주오 2023. 7. 1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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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상태를 보였던 장맛비가 18일 다시 세차게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는 18~19일 장마전선에 비구름을 품은 저기압까지 영향을 주면서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17일 밝혔다.

비는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겠다.

기상청은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고,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으니, 최신 기상정보와 기상레이더 영상을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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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소강상태를 보였던 장맛비가 18일 다시 세차게 내릴 전망이다.

국지성 호우가 내리고 있는 11일 서울시청역 인근에서 차량들이 라이트를 켜고 달리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기상청은 오는 18~19일 장마전선에 비구름을 품은 저기압까지 영향을 주면서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17일 밝혔다. 비는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겠다. 시간당 시간당 30~60mm, 많게는 70mm 이상의 세찬 집중호우가 예상돼 호우경보가 계속될 예정이다.

19일까지 남부지방에는 최대 300mm, 제주는 최대 500mm, 경기·강원권은 최대 120mm, 서울·인천은 최대 60mm가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고,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으니, 최신 기상정보와 기상레이더 영상을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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