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구광모 상대로 가족이 상속 소송...내일 첫 변론준비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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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구광모 회장을 상대로 고 구본무 회장의 배우자와 딸들이 제기한 상속회복청구소송 첫 재판이 내일 열립니다.
내일(18일) 오전 10시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고 구본무 회장의 배우자와 딸 2명이 구 회장을 상대로 낸 상속회복청구 소송의 첫 변론준비기일이 열립니다.
구광모 회장은 원래 구본무 회장의 동생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의 큰아들이었으나 구본무 회장이 외아들을 사고로 잃고 지난 2004년 양자로 들여 LG그룹의 후계자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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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구광모 회장을 상대로 고 구본무 회장의 배우자와 딸들이 제기한 상속회복청구소송 첫 재판이 내일 열립니다.
내일(18일) 오전 10시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고 구본무 회장의 배우자와 딸 2명이 구 회장을 상대로 낸 상속회복청구 소송의 첫 변론준비기일이 열립니다.
이들 모녀는 통상적인 법정 상속 비율에 따라 배우자 1.5 대 자녀 1인당 1의 비율로 상속이 이뤄졌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LG 측은 합의에 따라 적법하게 완료된 상속이라며 이제 와 문제를 제기하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구광모 회장은 원래 구본무 회장의 동생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의 큰아들이었으나 구본무 회장이 외아들을 사고로 잃고 지난 2004년 양자로 들여 LG그룹의 후계자가 됐습니다.
재계와 법조계에서는 이번 소송이 경영권 다툼으로 확산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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