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새 MF 영입, 12년 만의 친정 복귀..."HERE WE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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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올 로메우가 친정 바르셀로나로 돌아간다.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는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로메우 영입을 성사시킬 예정이다. 합의에 도달했다. 2024년까지 파블로 토레를 임대 보내는 딜도 포함이 됐다. 이제 서명을 받기 위해 문서를 준비할 예정이다. 로메우는 이번 주에 바르셀로나에 합류할 것 같다"고 보도하며 이적이 기정사실화 단계일 때 외치는 시그니처 문구인 "HERE WE GO"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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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오리올 로메우가 친정 바르셀로나로 돌아간다.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는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로메우 영입을 성사시킬 예정이다. 합의에 도달했다. 2024년까지 파블로 토레를 임대 보내는 딜도 포함이 됐다. 이제 서명을 받기 위해 문서를 준비할 예정이다. 로메우는 이번 주에 바르셀로나에 합류할 것 같다"고 보도하며 이적이 기정사실화 단계일 때 외치는 시그니처 문구인 "HERE WE GO"를 덧붙였다.
바르셀로나 소식에 정통한 제라르 로메로도 "로메우는 바르셀로나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고 했고 스페인 'RELEVO'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도 "로메우가 바르셀로나로 가고 있다"고 전했다. 로메우는 곧 바르셀로나 선수가 될 게 분명해 보인다.
로메우는 바르셀로나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한 선수다. 어린 시절부터 바르셀로나 중원 미래로 평가됐는데 자리를 못 잡았다. 첼시로 갔다. 첼시에서 로메우는 벤치 멤버로 뛰었다. 입지를 다지지 못하자 스페인으로 돌아왔다. 발렌시아로 임대를 갔고 슈투트가르트 유니폼을 입기도 했다. 2시즌 동안 임대 생활을 한 로메우는 2015년 사우샘프턴으로 완전이적했다.
사우샘프턴에서 중원 핵심으로 뛰었다.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며 사우샘프턴 후방을 책임졌다. 바르셀로나 출신답게 패스 능력도 좋았고 활동량, 피지컬도 우수해 각광을 받았다. 속도와 순발력이 느리긴 했지만 활동량과 피지컬로 커버를 했다. 사우샘프턴에서 7년 동안 뛴 로메우는 지난여름 지로나로 이적하며 스페인으로 컴백했다.
지로나에 입단한 로메우는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 33경기를 뛰었다. 지로나에서도 핵심이었다. 중원 보강을 원한 바르셀로나 눈에 들었다.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결별한 바르셀로나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일카이 귄도간을 영입했고 여기에 로메우까지 데려와 공백을 더 채울 생각이다.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으면 로메우는 2011년 떠난 이후 12년 만에 돌아오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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