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헤드라인] 7월 17일 뉴스리뷰

안혜정 2023. 7. 17.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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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송 지하차도 시신 1구 수습…사망자 14명

가장 큰 인명피해가 발생한 오송 궁평지하차도에서는 조금 전 시신 1구가 수습됐습니다. 지하차도 참사로 인한 사망자가 모두 14명으로 늘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 폭우로 40명 숨지고 9명 실종…1만여명 대피

오늘 오후 6시 기준 이번 호우로 40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됐다고, 중앙재난안전본부가 발표했습니다. 전국에서 1만명이 넘는 주민이 일시 대피했고, 시설피해도 1천건이 넘었습니다.

■ '오송 참사' 수사팀 구성…국조실 감찰 착수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경찰은 전담수사본부를 꾸리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국무조정실도 참사 1시간 전 긴급 통제를 요청하는 112신고가 접수된 사실을 확인하고 감찰에 나섰습니다.

■ 일반열차 운행 다시 중지…"선로 불안정"

코레일이 오늘(17일) 재개를 알린 일반열차의 운행을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다시 중지했습니다. 경부선에서 노반 유실이 발견되는 등 전반적인 선로 상황이 불안정하다고 판단했습니다.

■ 충청·남부 집중호우…모레까지 최대 400㎜

충청과 남부 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강타한 가운데, 모레까지 많은 비가 추가로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최대 40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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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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