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자택 공사 중 주민 차량 파손..."안전 관리 미흡 사과" [공식]

[OSEN=인천, 지형준 기자]배우 송혜교가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23.04.28 /jpnews@osen.co.kr

[OSEN=유수연 기자] 배우 송혜교 측이 자택 신축 공사 중 주민 차량이 파손된 사고에 사과의 말을 전했다.

17일 소속사 UAA 측은 "송혜교 씨 집을 신축 공사하는 과정에 주민 차량이 파손되는 사고가 일어났다"라고 알렸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톱스타 A씨가 신축 중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 고급 주택 공사장에서 대형철근이 낙하해 BMW 차량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A씨가 신축 중인 주택의 가설 구조물을 해체하는 중 대형 철근이 수직으로 떨어졌고, B씨의 차 뒷 유리창을 깨고 차 안에 박혔다고.

다행히 탑승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B씨는 해당 매체를 통해 “해체 당시 현장소장은 없었다”며 “차가 파손된 뒤 항의를 했지만 작업자까지 자리를 비웠다”고 토로했다. 또한 평소에도 안전관리 등이 미흡해 민원이 빗발치는 등 인근 주민들의 불만이 컸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후 A씨가 송혜교로 추측되자 소속사 측은 "안전 관리에 미흡했던 부분 사과드린다. 무엇보다 피해를 입은 차주분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라며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해 건설사와 긴밀히 협의 하며 최선을 다해 대책을 마련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또한, 주민분들 의견도 더욱 잘 수렴해 공사로 인한 불편을 반영하고 개선하도록 하겠다"라며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하 송혜교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UAA입니다.

송혜교 씨 집을 신축 공사하는 과정에 주민 차량이 파손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안전관리에 미흡했던 부분 사과드립니다.

무엇보다 피해를 입은 차주분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해 건설사와 긴밀히 협의 하며 최선을 다해 대책을 마련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또한, 주민분들 의견도 더욱 잘 수렴해 공사로 인한 불편을 반영하고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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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