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국가연구개발 성과·특허데이터 연계 기술사업화 플랫폼 구축

국가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우수 특허기술을 민간이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이하 'NTIS') 기반 기술사업화 플랫폼이 구축됐다.

특허청은 17일 국가연구개발 사업 관련 과제와 연구자, 성과 등 정보가 제공되는 대국민 국가연구개발 지식정보 포털 NTIS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특허청은 기술사업화 플랫폼 구축을 통해 국가연구개발 성과의 활용 등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NTIS는 단순 기술소개서(SMK)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가연구개발 정보를 활용, 특허기술 연구개발 전 단계의 자료와 연구자, 연구기관의 정보까지 연계했다. 이에 따라 기술을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이 다각도로 기술을 검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기술사업화 플랫폼은 특허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약 1년여간 우수한 공공기술의 이전과 사업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 및 개발했다.

양 부처는 오는 9월 12일 연세대 백양누리관에서 열리는 '2023 범부처 공공기술 이전·사업화 로드쇼'에 해당 플랫폼을 처음 적용해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