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연정국악원, 국립창극단 초청 '판소리 다섯마당' 세 번째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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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국립창극단 판스타 초청, 판소리 다섯마당' 세번째 무대를 20일 국악원 작은 마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선 국악신동 유태평양 명창이 판소리 미산제 수궁가 중 '별주부가 용왕의 명을 받고 육지로 나가는 대목'부터 '더질더질 대목'까지 90분 가량 웅장한 소리로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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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국립창극단 판스타 초청, 판소리 다섯마당' 세번째 무대를 20일 국악원 작은 마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선 국악신동 유태평양 명창이 판소리 미산제 수궁가 중 '별주부가 용왕의 명을 받고 육지로 나가는 대목'부터 '더질더질 대목'까지 90분 가량 웅장한 소리로 장식한다. 장단을 치는 고수로는 유휘찬 고수가 함께한다.
판소리 수궁가는 전승 판소리 다섯 바탕 중 유일한 우화적인 작품으로, 수궁과 육지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토끼와 별주부 자라의 이야기를 다룬다.
여기에 미산 박초월 명창이 자신의 더늠(명창이 작곡, 자신의 장기로 부르는 대목)과 색을 넣어 재해석 한 것이 미산제 수궁가다.
특히 동물의 눈을 빌려 강자와 약자간의 대립과 갈등을 재치 있게 그려낸다는 점은 놓쳐선 안될 관람 포인트다.
공연 입장료는 귀명창석 2만 원, S석 1만 원이며 예매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누리집(www.daejeon.go.kr/kmusic)과 인터파크를 통해 할 수 있다.
사회는 목원대학교 교수인 최혜진 판소리학회장이 맡아 판소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국악원 관계자는 "판소리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 등재 20주년 기념으로 준비한 국립창극단 소속 간판 소리꾼들이 펼치는 감동의 무대로 국악 대중화와 지역예술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판소리 다섯마당은 9월 7일 '왕윤정의 흥보가' 와 11월 23일 '김수인의 춘향가' 등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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