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집 살던 6살 아동에 '꿈자람 하우스'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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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되고 한파에 취약한 흙집에 살던 천안의 아동(6)에게 꿈이 자라는 안전한 집이 생겼다.
천안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 한국해비타트충남세종지회, 천안시자원봉사센터, 달빛사랑봉사단 등과 6세 아동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선물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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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오래되고 한파에 취약한 흙집에 살던 천안의 아동(6)에게 꿈이 자라는 안전한 집이 생겼다.
천안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 한국해비타트충남세종지회, 천안시자원봉사센터, 달빛사랑봉사단 등과 6세 아동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선물했다고 17일 밝혔다. 천안시 성남면 거주 유치원생인 꿈자람하우스 5호 대상자는 한파에 취약하고 창문도 낡은 옛날 흙집에 살고 있었다. 화장실은 재래식에 집 외부 위치해 사용하기에 불편했다. 창고 지붕은 내려앉고 외부 담벼락은 갈라졌다. 아동의 아버지는 신용불량자에 일용직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어머니는 심한 지적장애를 안고 있었다.
아동의 사연을 접한 성남면 행정복지센터는 꿈자람 하우스 대상자로 아동을 추천했다. 천안시와 사회단체들은 민관협력으로 아동에게 안전한 집을 선물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후원회, 천안시복지재단, 연이재한의원, 천안시기업인협의회, 할머니학화호도과자터미널본점, 천안시어린이집연합회 등이 후원에 참여했다. 한국해비타트와 달빛사랑봉사단, 오성라이온스클럽 등은 주거 공간 전반에 대한 단열작업과 리모델링, 아동 공부방 조성, 실내 욕실 내 양변기 설치 등 공사를 자원봉사로 진행했다.
지난 15일 입주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 김승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장, 윤학희 한국해비타트충남세종지회 이사장, 정지표 천안시복지재단 이사장, 유명석 달빛사랑봉사단장, 오선희 천안시자원봉사센터장, 김희정 천안시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장, 김영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후원회장이 참석해 아동의 희망찬 미래를 응원했다. '꿈자람하우스' 사업은 천안시가 2020년 11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천안시자원봉사센터, 달빛사랑봉사단과 협약을 체결해 추진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2021년부터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주거사각지대 아동가구를 발굴해 주거 개보수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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