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 폭우에 전국 1만 명 대피… 충남·북에서만 54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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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내린 기록적 폭우에 전국 1만 765명이 대피했으며 4300여 명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국 119개 시·군·구에서 6285가구 1만 765명이 대피했다.
지역별로 충남 1481가구 2892명, 충북 1354가구 2513명, 경북 1785가구 2715명, 전북 610가구 1028명 등이다.
일시대피자 가운데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않은 사람은 2473가구 434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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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내린 기록적 폭우에 전국 1만 765명이 대피했으며 4300여 명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국 119개 시·군·구에서 6285가구 1만 765명이 대피했다. 지역별로 충남 1481가구 2892명, 충북 1354가구 2513명, 경북 1785가구 2715명, 전북 610가구 1028명 등이다. 일시대피자 가운데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않은 사람은 2473가구 4348명이다.
사망자는 40명, 실종자는 9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충남 4명, 충북 16명, 세종 1명, 경북 19명 이다. 충북 오송 지하차도 사고 사망자는 오후 6시 기준 13명이다. 실종은 부산 1명, 경북 8명이다. 사망·실종자 수는 2011년 이후 12년만에 최대치다.
주택침수는 139채, 주택파손 53채 등이 피해를 입었으며 도로 사면유실·붕괴는 164건이며 도로파손·유실은 98건으로 조사됐다.
농경지는 180.6㏊가 유실·매몰·파손됐으며 농작물 피해 규모는 침수 2만 6893.8㏊, 낙과 39.7㏊ 등 총 2만 6933.5㏊에 달한다. 가축은 닭 53만 3000마리 등 총 57만 9000마리가 폐사했다.
한창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차관)은 이날 폭우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추가적인 인명피해 방지와 이재민 지원에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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