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지하차도 시신 1구 추가수습…누적 사망자 14명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hjk@mkinternet.com) 2023. 7. 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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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습된 오송 지하차도 실종자 [사진 = 연합뉴스]
미호강 범람으로 물에 잠긴 오송 지하차도에서 실종자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이로써 이번 참사의 사망자는 모두 14명이 됐다.

충북소방본부는 17일 오후 7시52분쯤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실종자 1명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참사는 지난 15일 오전 범람한 미호강 흙탕물이 지하차도 입구로 빠르게 유입되면서 발생했다. 이 실종자는 지하차도 인근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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