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전·세종·충남 모레까지 강하고 많은 비…최대 300mm↑
[KBS 대전] 지난주 목요일부터 우리 지역에는 최대 580밀리미터의 매우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 낮 동안에는 소강상태를 보인 곳이 많았지만 저녁부터 곳곳에서 다시 빗줄기가 강해지고 있는데요.
비는 앞으로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고, 모레까지 많은 양이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우리 지역 전역에 내려진 호우특보가 계속 유지되고 있고요.
내일 오후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집중 호우가 예상됩니다.
곳곳으로 시간당 30에서 6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이 비는 모레 낮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300미터 이상, 그 밖의 지역에도 최대 200밀리미터의 큰 비가 예상되는데요.
이미 지반이 많이 약해진 상태에서 강하고 많은 비가 더해지면서 추가적인 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계속해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기온 보겠습니다.
아침 기온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대전과 세종 23도로 시작하고요.
낮 기온은 오늘보다 1에서 4도 가량 낮겠습니다.
공주와 논산 27도로 평년 기온을 밑돌겠습니다.
충남 북부 지역의 아침 기온은 천안, 아산 23도, 한낮에는 당진과 태안이 27도를 보이겠습니다.
충남 남부 지역의 아침기온은 부여가 23도, 낮 기온은 보령이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최고 1.5미터로 일겠고, 해상과 해안가에 안개가 끼겠습니다.
정체전선은 모레 오후부터 남쪽으로 물러나겠고요.
토요일 다시 비가 내리기 전까지 폭염이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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