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장관 후보자, 5년간 유튜브 수익 3억7000만원

김경호 2023. 7. 17. 20: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최근 5년간 본인이 운영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약 3억7000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김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유튜브 채널 '김영호 교수의 세상읽기'를 통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억7239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운영경비 뺀 소득은 5년간 9105만원
신임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된 김영호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연합뉴스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최근 5년간 본인이 운영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약 3억7000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김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유튜브 채널 ‘김영호 교수의 세상읽기’를 통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억7239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연도별 수익금은 2018년 1089만원, 2019년 1억195만원, 2020년 1억5392만원, 2021년 5732만원, 지난해 4831만원 등이다.

유튜브 운영을 위한 필수경비 등을 제외한 소득금액은 최근 5년간 총 9105만원이었다. 김 후보자가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운영한 해당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는 24만명 규모였다.

해당 채널은 김 후보자가 통일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비공개 처리됐는데, 김 후보자는 해당 채널이 삭제된 상태라고 국회에 밝혔다.

김 후보자는 해당 유튜브 채널에 올렸던 영상을 제출하라는 야당 의원들의 요구에는 "통일문제와 남북관계를 총괄하는 국무위원 후보자로 지명된 후 불필요한 오해를 방지하고, 주어진 역할에 충실해야 하는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유튜브 계정을 삭제했다"고 답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