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모레 오후까지 최대 300mm 이상 많은 비
[KBS 대구] 닷새간 많은 양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장마 기간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이미 내린 비의 양이 평년 장마철 강수량을 훌쩍 넘어선 곳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더 많은 양의 비가 예상됩니다.
현재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들도 오늘 밤부터는 다시 비가 내리겠고요,
이번 비는 모레 오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모레까지 대구, 경북에는 100~2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경북 내륙과 북동 산지, 대구에 많게는 3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또한, 오늘과 내일 사이 대구, 경북에는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되겠고요,
돌풍, 천둥, 번개를 동반하겠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상태에 또다시 많은 양의 비가 예보돼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위험 지역에서는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대피 등 안전조치가 필요하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고요,
특히 오늘부터 모레 새벽 사이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음은 대구, 경북의 지역별 내일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가 24도, 안동이 23도, 포항은 25도로 시작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26도 안팎이 되겠습니다.
대구가 27도, 안동이 26도, 포항은 27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전 해상에서 0.5~1.5m로 일겠습니다.
모레까지 비가 내리다가 목요일부터는 전체전선이 잠시 물러나면서 소강상태에 들겠고요,
주말에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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