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대상+주장 박탈' 맨유 떠나 첼시로 갈 수도…"영입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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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해리 매과이어(30) 입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맨유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년 반 동안 주장으로서 팀에 이바지한 매과이어에 감사를 전한다. 텐 하흐 감독은 적절한 시기에 새 주장을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언급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맨유는 매과이어 몸값으로 5,000만 파운드(약 828억 원)를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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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해리 매과이어(30) 입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6일(한국시간) "첼시는 매과이어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며 "매과이어 영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과이어는 최근 주장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대화를 나눴다. 주장을 교체하겠다고 내게 알려줬다. 이유도 설명했다. 아주 실망스럽다. 하지만 맨유 유니폼을 입고 전력을 쏟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주장 완장을 차는 기간 응원해 준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 3년 반 동안 맨유를 이끌어 온 건 큰 특권이었고 내 선수 경력 중 자랑스러운 시기였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년 반 동안 주장으로서 팀에 이바지한 매과이어에 감사를 전한다. 텐 하흐 감독은 적절한 시기에 새 주장을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언급했다.
매과이어는 4년 전 맨유가 이적료 8,000만 파운드(약 1,326억 원)를 주고 영입한 센터백이다. 잉글랜드 대표팀 주전 센터백으로 맨유 수비 에이스 임무를 맡겼다.
하지만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잦은 실수로 실점의 빌미가 됐고 잔 부상도 많았다. 텐 하흐 감독 부임 후엔 주전 경쟁에서도 밀렸다.
지난 시즌 매과이어는 총 31경기에 나섰다. 프리미어리그 16경기 중 단 8경기만 선발로 출전했다. 팀에서 거의 영향력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 밀리면서 기회를 얻지 못했다.
매과이어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한다. 그의 이적 루머가 나온 이유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맨유는 매과이어 몸값으로 5,000만 파운드(약 828억 원)를 책정했다.
매과이어는 점점 팀 내 입지를 잃고 있다. 주장직에서 물러나면서 매각 대상이 되고 말았다. 이적 가능성도 점점 높아질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첼시와 함께 웨스트햄, 뉴캐슬, 토트넘이 매과이어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며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까지 그의 이적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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