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다시 사우디 이적설 일축 "EPL은 내 꿈, 돈도 중요하지만 축구 좋아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표팀 캡틴' 손흥민(31·토트넘)이 다시 한 번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을 일축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7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사우디 이적을 거부했고,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이 여전히 자신의 꿈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내가 사우디에 가고 싶었다면, 나는 이곳에 없었을 것"이라며 "나는 축구를 좋아한다. 당연히 돈도 중요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을 꿈꾼다"고 이적할 뜻이 없음을 재차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7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사우디 이적을 거부했고,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이 여전히 자신의 꿈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날 손흥민은 안제 포스테코글루 신임 토트넘 감독과 함께 호주에서 열리고 있는 프리시즌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손흥민은 올 여름 사우디 제의를 받았지만 토트넘의 잔류를 택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내가 사우디에 가고 싶었다면, 나는 이곳에 없었을 것"이라며 "나는 축구를 좋아한다. 당연히 돈도 중요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을 꿈꾼다"고 이적할 뜻이 없음을 재차 전했다.
앞서 미국 ESPN은 지난 달 "사우디 알 이티하드가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 6000만 유로(약 860억 원)에 추가 보너스를 지급할 준비가 돼 있다"며 "알 이티하드가 손흥민에게 연봉 3000만 유로(약 430억 원)에 달하는 4년 계약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알 이티하드는 사우디의 막대한 자본을 업고 세계적인 선수들을 수집하고 있다. 올 여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뛰었던 발롱도르 수상자 출신 카림 벤제마를 영입하더니 첼시 핵심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마저 영입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손흥민에게도 러브콜을 보낸 것이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를 거절했다.
손흥민은 "대부분의 선수들이 사우디로 가고 있다. 정말 흥미로운 일이지만, 프리미어리그는 여전히 내 꿈이다. 올 시즌이 기대된다"고 다시 한 번 선을 그었다.
이적설 당시 유럽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토트넘은 사우디 이적 소문에도 손흥민을 판매할 생각이 없다. 이는 팀 계획이 아니고, 구체적인 제안도 받지 못했다"며 "손흥민도 토트넘에서 커리어를 이어가려고 한다"며 충성심을 조명했다.
또 손흥민은 토트넘의 '리빙 레전드'이기도 하다. 지난 2015년 레버쿠젠(독일)에서 토트넘으로 팀을 옮긴 뒤 쭉 팀 핵심 선수로 활약해왔다. 손흥민은 새 시즌 안제 포스테코글루 신임 토트넘 감독 체재에서도 중요한 임무를 수행할 전망이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리그 8위에 그쳐 부활을 노린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나는 피지컬적으로 정말 힘들었다. 올 시즌에는 모두가 아는 손흥민인 것을 증명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토트넘은 18일 같은 리그의 웨스트햄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손흥민도 출전해 컨디션을 끌어올릴 가능성이 높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또 홈런포 터졌다!' 오타니, LA 다저스행 정말 현실화되나... "구단이 트레이드 문의 귀기울이고
- '어떻게 뼈가 골절됐는데...' 수술 없이 철인처럼 복귀→그날 홈런포 폭발, '트레이드 주인공' 후
- '베이글女' 목나경 치어, '청순·섹시' 매력 발산 - 스타뉴스
- '미스코리아 출신' 아나운서, 명품 수영복 몸매 - 스타뉴스
- 한화 하지원 치어, 상큼 미소→반전 비키니 패션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진 "'그리움에', 훈련병 때 솔직한 감정 기록" [일문일답] - 스타뉴스
- 구여친 앞에서 "가슴 만져봐도 돼요?" 선 넘네 - 스타뉴스
- '흑백요리사' 최현석 '냉장고를 부탁해' 시즌2로 금의환향 - 스타뉴스
- '흑백' vs '냉부해' 빅매치..이연복·최현석·에드워드리·최강록까지 [종합] - 스타뉴스
- '나솔사계' 10기 돌싱女들 총출동.."결혼 커플은 바로 나!" 자신감[종합] -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