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로 막힌 '21번 국도' 발파해 2차선 뚫는다

이민하 기자 2023. 7. 1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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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17일 낙석산사태 피해가 발생한 국도 현장을 방문해 복구공사 진행 상황, 비상대응체계 운영 상황 등을 점검했다.

국도 21호선 완주군 상관면 구간은 사면유실(360㎥), 낙석 등으로 도로시설 파손 등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백 차관은 완주군 국도 21호선 피해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피해 규모와 조치 진행 상황, 향후 복구 진행 계획 등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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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원국 국토부 2차관 "산사태 피해 우려 구역 관리 철저 지시"
국도 21호선 완주군 상관면 구간 사면유실 복구공사 전경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17일 낙석산사태 피해가 발생한 국도 현장을 방문해 복구공사 진행 상황, 비상대응체계 운영 상황 등을 점검했다.

국도 21호선 완주군 상관면 구간은 사면유실(360㎥), 낙석 등으로 도로시설 파손 등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양방향 도로 진입을 차단한 채 복구 공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구간은 발파 작업, 안전시설 설치를 거쳐 이달 20일에 4개 차로 중 2개 차로는 통행이 재개될 예정이다. 올해 연말까지 전 구간 개통 목표로 점검·진단 및 항구복구 공사를 진행한다.

이날 백 차관은 완주군 국도 21호선 피해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피해 규모와 조치 진행 상황, 향후 복구 진행 계획 등을 점검했다. 그는 "암석 제거 시 현장관계자 등은 작업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응급 복구를 완료했다"며 "유사한 비탈면 붕괴 사고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 방안을 마련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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