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만 보지 마세요”… 다양한 행사 눈길

김선덕 2023. 7. 1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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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대표축제인 무안연꽃축제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무안 일로 회산백련지에서 열린다.

17일 무안군에 따르면 '내 인생의 화양연화! 다시 피어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연꽃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신비의 연꽃길 보트 탐사, 연차 시음, 무안양파 껍질을 활용한 천연염색, 무안분청 물레 체험, 봉숭아 물들이기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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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연꽃 축제 회산백련지서 20∼23일
보트 탐사·연차 시음 등 즐길거리 ‘풍성’
전남 대표축제인 무안연꽃축제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무안 일로 회산백련지에서 열린다. 매년 7~8월이면 10만여평 백련지에 연꽃이 만개한 장관을 볼 수 있어 국민관광지로 불린다.
무안회산백련지 풍경. 무안군 제공
17일 무안군에 따르면 ‘내 인생의 화양연화! 다시 피어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연꽃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신비의 연꽃길 보트 탐사, 연차 시음, 무안양파 껍질을 활용한 천연염색, 무안분청 물레 체험, 봉숭아 물들이기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됐다. 또 한여름 밤하늘을 수놓을 500대의 달빛 드론쇼, 지역주민들의 끼와 재능을 펼치는 연꽃한마당, 지역가수들의 노래공연 무안예술day, 우리의 눈과 귀에 익은 인기 드라마 영상과 라이브 공연이 있는 연꽃향(香) OST 콘서트, 다양한 거리공연 등을 선보인다.

축제가 열리는 사계절 관광명소인 회산백련지에는 연꽃 봉오리들이 서로 경쟁하듯 자라고 백련지 입구 일부 구간에는 이른 꽃들이 하얗게 피어나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4계절 관광지로 거듭난 회산백련지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휴식을 취하며 마음의 안정과 새로운 기운을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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