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기세 책임질까? '3G 연속 QS' 압도적 고영표, 'OPS 1.304' 양의지의 파괴력 [쉘힐릭스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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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후반기 순위 레이스가 시작된다.
그 선봉에 국대 에이스와 최고 포수가 서 있다.
고영표와 양의지는 장맛비조차 압도하는 뜨거운 7월을 보냈다.
고영표는 7월 등판한 3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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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이제 후반기 순위 레이스가 시작된다. 그 선봉에 국대 에이스와 최고 포수가 서 있다.
고영표와 양의지는 장맛비조차 압도하는 뜨거운 7월을 보냈다.
고영표는 7월 등판한 3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총 20⅔이닝 동안 3실점, 평균자책점 1.31의 강렬한 투구다.
특히 8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7이닝 3실점 호투하고도 패전투수가 됐을 뿐, 2일 NC 다이노스전(6⅔이닝)과 13일 키움 히어로즈전(7이닝)에서 각각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물오른 존재감을 뽐냈다. 특히 18개의 탈삼진은 월간 1위다. 올스타브레이크를 앞두고 KT 위즈가 3연승을 내달리며 7위로 올라선 중심에 고영표가 있다.
시즌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 스포츠투아이 기준)이 3.25까지 상승하면서 어느덧 리그 투수 5위에 올라섰다. 안우진(키움) 알칸타라(두산) 페디(NC) 플럿코(LG) 다음가는 위치에 섰다. 평균자책점(2.78) 다승(8승)도 5위다.
타자 중에는 양의지의 존재감이 놀랍다. 시즌전 두산이 클래스를 믿고 FA 양의지 영입에 6년 152억원을 투자할 때만 해도 반신반의하는 시선이 많았다.
7월 현재까지 타자 WAR 전체 1위(3.95) 타율 2위(3할3푼5리) 출루율 1위(0.600) 장타율 2위(0.704) 등 타격 전부문에 걸친 영향력이 돋보인다. 포수로서 두산의 젊은 투수진을 이끄는 한편 타자로서도 여전히 최정상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7월에만 타율 4할8푼1리(27타수 13안타, 홈런 1) OPS 1.304의 맹타를 몰아쳤다. 6월까지만 해도 이승엽 감독이 "승부수를 던질 때가 됐다. 무리가 되더라도 불펜 3연투도 밀어붙이겠다"고 말했던 두산은 7월 들어 패배 없이 9연승을 내달리며 승패마진을 +6으로 바꿔놓았다.
한편 한국쉘석유는 팀 승리에 좋은 활약을 펼친 투수와 타자를 매월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가장 객관적인 평가지표 중 하나인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을 활용하고 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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