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유아인과 '대마 흡연' 혐의 유튜버, 검찰 송치

채태병 기자 2023. 7. 17. 19: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과 함께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A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 1월 유아인 등 지인 4명과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는다.

유아인은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프로포폴, 미다졸람, 알프라졸람 등 모두 7종류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유아인은 대마를 제외한 마약류 투약 혐의에 대해선 줄곧 부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지난 5월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호송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과 함께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A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17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A씨를 지난 10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불구속 송치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9일 유아인과 그의 지인 미대 출신 작가 등을 검찰에 넘긴 바 있다. A씨는 지난 1월 유아인 등 지인 4명과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는다.

유아인 공범으로 의심받는 또 다른 유튜버 B씨는 해외 체류 중이다. 경찰은 B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여권 무효화 조치 후 인터폴에 수배를 요청했다.

유아인은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프로포폴, 미다졸람, 알프라졸람 등 모두 7종류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유아인은 대마를 제외한 마약류 투약 혐의에 대해선 줄곧 부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앞서 유아인이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정황이 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유아인은 2021년 한 해 동안 73회에 걸쳐 4400㎖ 이상의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유아인이 프로포폴을 총 100회 이상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